▲한국공항공사는 5월 1일부터 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 내 고객서비스를 맡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 3147명이 새로운 근무복을 입는다. 사진 =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5월 1일부터 김포공항 등 국내 14개 공항 내 고객서비스를 맡고 있는 협력업체 직원 3147명이 새로운 근무복을 입는다고 29일 밝혔다.
4년 6개월 만에 교체되는 새 근무복은 디자인·소재·기능성 등에서 근로자 편의를 고려하는 동시에 공항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디자인됐다.
한국공항공사는 △기존 혼재된 유사 근무복의 통합관리 필요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내온도 조절에 따른 재질 및 기능성 향상 △시대에 걸맞는 디자인 및 품질개선 △직원 근무환경 및 편의향상 등을 근무복 교체 이유로 꼽았다.
새 근무복의 디자인은 디자이너 장광효씨와 중소기업 디앤비플러스 등이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한국공항공사의 4가지 CI 컬러를 활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고객 최접점에 있는 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직원들이 매일 입는 근무복을 좀 더 패셔너블하고 편리하게 제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디자이너가 제작한 특별한 근무복을 착용해 공항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부심까지 더해 여객 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