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위해 정부에서 후보지역 토지 조사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6일 오전 10시17분 현재 코아스는 전일대비 40원(2.71%) 상승한 1515원에 거래중이다. 이화공영(2.25%), 일신석재(0.85%), 루보(0.91%) 등도 오름세다.
이 가운데 루보는 가장 많은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루보는 경기도 파주에 2만5500평방미터로 시가 200억이 넘는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코아스는 DMZ인근 파주 탄현면에 약 2만2000㎡의 토지를 보유 중이며 이화공영은 50억대 공장 부지를 갖고 있다.
통일부와 관련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통일부 DMZ 세계평화공원추진기획단 태스크포스(TF) 소속 직원들은 지난 2∼3월 경기도 파주와 강원도 철원, 고성 등 DMZ 세계평화공원 유치 경쟁에 나선 지역을 수차례 방문했다.
이들은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면담해 전반적인 상황을 청취하고 관내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 후보지로 물망에 오른 곳의 민간인 토지 소유 현황과 공시지가 등 자료를 제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후보지 조사 결과와 추가 연구용역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DMZ 세계평화공원 기본계획을 수립해 보고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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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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