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은 중위험·중수익 대표펀드로 육성하고 있는 우리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가 설정 2년만에 12% 이상의 운용수익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우리Smart Investor 분할매수 펀드는 설정 2주년인 지난 9일 누적수익률 12.3%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코스피200지수는 1.7% 하락했다.
우리 Smart Investor 펀드는 주가와 상관없이 특정일에 기계적으로 이뤄지는 정액·정기투자 등 전통적 적립식펀드의 취약점을 보완한 진화된 적립식 펀드다. 주가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해 개별주식 투자위험을 줄이고 가격대별 분할매수를 실시해 펀드 수익률이 5%가 달성될 때마다 펀드내에서 이익을 실현한 후 다시 분할매수를 시작한다.
또 과세소득비중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절세효과도 크다. 주식형 ETF 비중을 제외한 자금은 단기자금, 채권형 ETF로 운용되는데 이 부분에서 발생되는 과세대상 이자소득은 연 1~2% 수준이다.
오창균 우리자산운용 마케팅총괄 전무는 “스마트 가격분할매수펀드의 차별적 운용강점과 축적된 성과를 기반으로 이 펀드를 현재 시장의 주류 중위험·중수익 상품인 롱숏펀드와 단기하이일드펀드에 버금가는 시장대표상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