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연일 계속되는 금융 사고에 대한 경고와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시중은행장들을 소집했다. 15일 오전 여의도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 이순우 우리은행장, 홍기택 한국산업은행장, 이건호 국민은행장, 아제이 칸왈 한국SC은행장(오른쪽부터)이 굳은 표정으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입장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열린 긴급회의는 최수현 금융감독원 주재로 신한·KB·하나·우리·외환·농협·기업·한국씨티·한국SC·산업은행 등 주요 은행장이 모두 참석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