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은 인천공항고속도로와 인천대교 등 민자도로의 통행료 및 MRG 인하를 권고하고 나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산하 '도로·철도 등 민간투자사업 MRG(최소수익보장)대책 소위원회'는 14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권고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서는 해당 민자사업자가 자금 재조달과 부대사업 발굴 등을 통해 통행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들 사업의 운영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하도록 권고했다.
인천공항철도의 경우 국토교통부와 대주주인 코레일이 운영수입보전이 아닌 운영비용보전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오는 9월까지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