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운용이 글로벌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선보인다.
대신자산운용은 14일, 미국의 올드 힐 파트너스(Old Hill Partners)의 투자자문을 활용해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에 투자하는 ‘대신 하이일드 스위칭 재간접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신 하이일드 스위칭 재간접펀드’는 글로벌 운용사의 하이일드 펀드에 투자해 ‘하이일드 인덱스 수익률+α’를 추구하며 리스크관리를 통해 손실을 방어하는 중위험·중수익 상품이다.
미국의 올드 힐 파트너스의 투자자문에서 제공하는 시스템 시그널을 바탕으로 시장상황을 분석하고 자산배분 투자를 실행한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글로벌 운용사의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분산투자 해 수익을 추구하고, 위험상황에서는 단기국채펀드 등 안전자산만 편입해 하락 리스크를 방어한다.
올드 힐 파트너스는 1992년 최초 운용 이후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1년 동안 수익률이 움직이는 변동폭인 연 변동성이 미국 주식대비 절반 수준인 9.11%로 매우 안정적이다.
한편 이 상품의 보수는 1.497%~2.247%이며, 최초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한다.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대신증권과 동양증권에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서호창 대신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장은 “이 상품은 기존 출시된 하이일드 채권형 펀드와는 달리 성공적인 리스크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존 펀드의 단점을 보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양질의 글로벌 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