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는 최근 방한한 로버트 킹(Robert King·사진)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 특사의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화여대 국제학부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9일 열렸다. 이 자리에서 로버트 킹 특사는 ‘북한인권 상황의 현주소(Now We Know: The North Korean Human Rights Situation)’를 주제로 대북 특사로서의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 인권의 실상을 대학생들에게 전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대학생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방한해 10일까지 머무는 로버트 킹 특사는 정부 관계자와 국회 인사, 민간단체 관계자 등을 만나 북한 주민 인권개선 방안, 탈북자 문제 등을 협의하는 일정을 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