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8일 남수원지점 10층 예식장에서 300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송원중 수도권강남본부장의 주례로 가정 형편상 결혼식을 못 올리고 사는 장애인과 한국에 시집온 외국인 신부 등 4쌍을 초청하여 합동 결혼식을 열었다.
결혼식은 유동일, 권은정씨 어머님들의 촛불 점화식에 이어 신랑신부 입장, 주례사 및 축가, 수화공연, 기념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식이 끝난 후 4쌍은 KT가 제공한 지리산수련관으로 2박 3일간 일정으로 신혼 여행을 떠났다.
KT는 2003년부터 총 12쌍의 부부를 초청하여 합동 결혼식을 거행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오성환, 이에샤부부는 “지나달 20일 출산한 둘째에게 세상에서 제일 값진 선물로 결혼 사진을 줄 보여 줄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환환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