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속살] 이그잭스가 전체 매출의 50%이상이 사물인터넷의 핵심적인 칩으로 알려진 NFC와 RFID이며 삼성전자와 서울시등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업계 관계자는 “이그잭스가 NFC와 RFID를 삼성전자와 서울시에 공급하고 있다”며 “지난해 매출 700억 가운데 390억 이상이 NFC와 RFID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 시리즈를 비롯해 국내 모든 스마트폰에 장착돼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그잭스는 삼성전자에 전량 공급중인 것으로 알려진 NFC매출이 지난 2011년 41억원에서 2012년 196억원, 지난해에는 354억원까지 급증하고 있다.
RFID 매출 역시 정부에서 차세대 산업분야로 IoT(Internet of Things)기술을 장려하면서 2012년 26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43억원으로 늘었다. 현재 서울시등에 공급 중이다.
RFID 기술을 이용한 RFID Tag는 사물에 부착한 후 리더기로 비접촉방식(주로 50cm~5m)에 의해 Tag를 스캔해 관련 정보를 읽을 수 있다.
전일 주식시장에서는 한국RFID/USN융합협회가 오는 3일 한국사물인터넷협회로 명칭을 바꾼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원사인 케이엘넷, 엔피케이 등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여기에 정부에서 사물인터넷 관련 지원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지면서 에스넷, 한국전자인증, 효성ITX 등까지도 급등세를 보였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증권 관련 인터넷게시판 등에 이그잭스가 한국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사 이기도 하다며 사물인터넷 수혜주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그잭스 관계자는 “매출의 50%이상이 NFC와 RFID가 맞다”며 “구체적인 제품 어디에 들어가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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