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의 태권도 발차기가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태권도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팀의 강호동은 태극 팀의 김병철씨와 경기를 펼쳤다. 경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강호동은 경고를 받았다. 그 이유는 강호동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유를 몰랐던 강호동은 곧이어 얼굴 공격을 가하며, 고득점을 얻게 됐다. 이후, 서로 공격에 실패한 두 사람은 강호동이 1점 가량 앞서면서 1라운드를 종료했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 김병철씨는 강호동에게 맹공격을 가했으나, 점수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 가운데, 강호동의 경고 누적으로, 김병철씨가 앞선 상황에서 강호동은 종료 1분을 남겨두고 옆구리와 몸통 공격 등을 이어나가 긴장감을 자아냈다. 결국 두 사람은 동점으로 경기를 종료했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동시에 발차기를 시도한 두 사람 중 김병철씨의 공격이 인정돼, 김병철씨가 최종 승리했다.
강호동의 발차기를 접한 네티즌은 “강호동, 막상 경기 돌입하니 잘 하네! 사범도 놀라던데”, “강호동, 역시 실전에 강하네”, “강호동, 발차기 잘 하네, 실력 안 죽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