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달 공개한 차세대 통화 플랫폼 ‘T전화’의 이용자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T전화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사가 개발해 상용화한 전화 플랫폼 서비스다. 기존 유선전화의 다이얼패드 형태에서 벗어나 자주 통화하는 12명의 얼굴을 아이콘 형태로 보여주고, 스팸전화를 걸러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4로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번거로움 없이 특정 매장이나 기관의 전화번호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약 100만개의 번호를 이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순으로 제시하는 ‘T114’ 기능도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전화의 유용한 기능과 편리한 사용자 환경, 재미있는 광고 영상이 더해지면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