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병원, 의협 오늘 집단 휴진
▲사진 =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에 돌입하자 보건복지부가 '문 여는 병원' 안내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10일 "오전 9시부터 원격의료 등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하며 하루 동안 집단휴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의사파업으로 갑작스럽게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국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주소와 연락처를 공개했다. 또한 보건복지부는 "모든 병ㆍ의원이 휴진하는 것은 아니며 병원, 응급실, 보건소 등은 평상시대로 진료를 한다"고 적극 홍보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진료 가능한 병원은 보건복지부 페이지(http://www.mw.go.kr/issue/sub01.js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개원의 집단휴진 대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안내' 배너에서 전국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을 지역별로 상세히 검색할 수 있다.
의협 오늘 집단 휴진에 '문 여는 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의협 오늘 집단 휴진, 문 여는 병원, 그래도 많이 휴진하겠지?", "의협 오늘 집단 휴진, 문 여는 병원, 정부 의협 빨리 타협 봐서 환자 불편없게 해야지", "의협 오늘 집단 휴진, 문 여는 병원, 정말 나라가 혼란이다 혼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