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간호학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사업의 하나로 지난 8일 충북 충주시 장애시설인 ‘나눔의 집’을 찾아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건국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간호학과 학생들이 교육부의 교육 역량 강화사업 지원을 받는 ‘KU 간호봉사(Nursing Care) 재능기부 사업’의 하나로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건국대 간호학과는 간호사로서 갖추어야 할 인간존중의 정신과 인성을 배우는 동시에 의료현장과 환자에 대한 이해심을 높이고자 ‘KU Nursing Care 재능기부 사업’을 기획했다.
학생회와 동아리에서 실시해오던 기존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사업 참여 신청서와 봉사계획서를 통해 봉사팀을 선정, 한층 원활한 활동을 위해 지원비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간호학과 학생회를 주축으로 1~2학년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봉사팀은 최근 충주시 장애시설 ‘나눔의 집’을 찾았다. 이곳에서는 중증장애인 11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기존에는 산책도우미, 식사보조, 청소 등 일반봉사 위주로 활동을 실시해 왔지만 교육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학교의 의료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학과 교수님들의 체계적인 지도도 덧붙여져 지난해 9월부터는 간호학과 학생 32명이 번갈아 가며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간호학과에서는 ‘KU Nursing Care 재능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어사랑(어르신을 사랑하는 모임)’과 ‘도담도담’이라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