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그룹 지배구조 대해부]GS그룹, 허창수 회장 외 특수관계인 (주)GS 44.72%

입력 2014-03-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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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LG그룹서 계열분리…에너지·유통·건설 3대 주력사업 형성

GS그룹은 크게 에너지(GS에너지, GS칼텍스), 유통(GS홈쇼핑, GS리테일), 건설(GS건설) 부문으로 나뉜다. 최근 3년간 에너지 계열사의 지배구조가 크게 바뀌었다.

GS에너지는GS칼텍스가 자회사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취득해 현재 10개를 보유하고 있다. GS에너지 지배를 받는 자회사들은 △GS칼텍스 △GS파워(50%) △삼일폴리머(100%) △GS플라텍(62.25%) △서라벌도시가스(100%) △해양도시가스(100%) △파워본테크놀로지(50%) △GS퓨얼셀(95.73%) △GS파크24(50%) △살데비다코리아(33.33%) 등이다. GS칼텍스는 18개의 자회사를 거느렸지만 현재 GS그린텍(100%), 상지해운(100%), GS엠비즈(99.94%), GS나노텍(91.69%), AMCO(100%), 이노폴리텍(100%), GS바이오(100%), GS에코메탈(100%) 등 8개를 갖고 있다.

이 중 살데비다코리아의 지분율만 낮은 데는 이유가 있다. 살데비다코리아는 광물자원공사가 GS칼텍스, LG상사와 동등하게 출자한 컨소시엄이기 때문이다. 살데비다코리아는 지난 2010년 아르헨티나 살데비다 리튬 탐사사업 합작계약을 체결해 리튬광 지분 30%를 최초로 확보했다.

GS칼텍스는 바이오부탄올 개발을 담당하는 GS바이오와 폐촉매 재생업체인 GS에코메탈 지분 나머지를 GS글로벌로부터 전부 가져와 자회사로 두게 됐다. GS글로벌은 기존 자회사 4개에서 피엘에스(90%), 디케이티(70.36%)만 거느리게 됐다.

GS홈쇼핑의 변화도 두드러진다. GS홈쇼핑은 상품소싱과 마케팅 자회사인 GS샵티앤엠을 지난해 10월 청산해 현재 GS텔레서비스(100%), 에이플러스비(96.84%)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플러스비는 설립 당시 지분율이 40%였지만 지난해 유상증자 참여로 96.84%까지 높였다. 반면 GS리테일은 GS왓슨스(50%), 후레쉬서브(100%), GS넷비전(100%), CV에스넷(32.45%) 등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GS건설은 지주사 지배를 받지 않고, 허창수 회장이 지분 29.4%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지에스텍(100%), 파르나스호텔(67.56%), 의정부경전철(47.54%), 서울문산고속도로(45.5%), 옥산오창고속도로(74.38%), 은평새길(57.93%), 자이서비스(100%), 이지빌(83%), GCS플러스(100%), 비에스엠(100%), GS O&M(100%), 상락푸드(98.46%), 대구그린에너지센터(40%) 등 13개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GS건설 주주 중에는 GS네오텍도 있다. GS네오텍은 허창수 회장의 동생 허정수 GS칼텍스 대표 일가가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다. GS건설은 GS리테일에 1.76% 지분을 출자했다.

이밖에 이밖에 위너셋은 GS자산운용과 GS플라텍에 출자하고 있다. 허창수 회장의 사촌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일가가 지분 97.63%를 보유한 위너셋은 GS플라텍에 62.25%를 출자했으며, 허창수 회장 일가가 지분 35.75%를 보유한 GS자산운용에도 지분 55.92%를 출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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