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B파미셀, 심근경색치료제 임상 승인

입력 2006-04-21 11:58 수정 2006-04-2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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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줄기세포치료제 FCB파미셀의 줄기세표치료제가 상업화에 한 걸음 다가섰다.

FCB파미셀은 21일 개발 중인 급성 심근경색 치료용 줄기세포치료제가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2상)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환자의 몸에서 추출한 중간엽줄기세포를 대량 배양해 환자의 심장관상동맥에 심도자술을 이용해 투입함으로써 심근경색치료제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입증할 예정이다. 임상시험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FCB파미셀 관계자는 "심근경색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완료한 후, 현재 임상시험이 진행중인 뇌졸중치료제와 함께 2007년 하반기에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현지 법인에서 진행하게 될 뇌졸중 및 심근경색용 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도 2007년 하반기 완료할 예정이어서 두 제품이 국내와 유럽에서 동시에 시판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덧붙혔다.

FCB파미셀은 지난해 6월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졸중치료제 임상3상 시험 승인에 이어 이번 심근경색치료제의 임상 승인을 받아, 줄기세포치료제의 상업화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한편, 21일 코스닥시장에서 FCB파미셀에 지분을 투자한 산성피앤씨의 주가도 임상 승인 기대감으로 전날보다 7.34% 오른 1만9700원을 기록 중이다. 산성피앤씨는 FCB파미셀의 지분 22.77%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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