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산업이 조이넥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올해 상반기 안으로 벌레도 잡는 진공청소기 ‘버그헌트’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조이넥스는 2011년에 설립 된 회사로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프로그램’에 선정 된 후 관련 기술력 지원 및 시제품 개발을 통해 벌레 잡는 포충기인 ‘버그헌트’를 개발했다. ‘2012 피츠버그 국제발명전’에서 가정용품 및 위생용품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진공청소기용 감전장치를 갖는 진공청소기 및 진공 포충장치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조이넥스는 제품 개발 이후 양산준비를 하던 중 대한상공회의소의 ‘중소기업 경영자문’을 통해 신일산업과의 전략적 제휴 계약으로 그 동안 부족했던 제품 경쟁력, 시장 지배력, 유통 채널 확보, A/S, 물류, 재고관리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재정립을 위한 경영자문과 함께 올해 상반기 안에 ‘버그헌트’를 새롭게 출시 할 예정이다.
버그헌트는 벌레도 잡는 핸디형 진공 청소기로 일반 진공청소기기능과 함께 바닥, 벽, 코너, 천장에 있는 벌레를 진공으로 빨아들인 뒤 감전시켜 바로 죽이는 신개념의 청소기로 벌레를 흔적 없이 잡을 수 있으며 잡은 뒤 닦아내는 번거로움도 없다.
또한 780g의 초경량과 저 중심 설계를 통해 체감무게까지 줄였으며, A/S센터를 방문해야 배터리교체를 할 수 있었던 기존의 방식대신 누구나 나사 하나만 풀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고 배출 버튼만 밀면 쓰레기와 벌레를 손 쉽게 버릴 수 있어 위생적이며 사용의 편리성을 높였다.
정윤석 신일산업 판매사업본부장 상무는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과의 이번 전략적 제휴는 동종업계의 상생을 위한 노력”이라며 “신일산업은 현재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제품 판로 확대 지원을 본격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이넥스는 코엑스에서 2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진행하는 ‘제24회 서울 국제 판촉물, 선물 및 홈웨어전’에 참가해 국·내외 관련 업계 바이어와 1:1 미팅인 비즈매칭 서비스를 제공받아 버그헌트에 대한 경쟁력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