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카자흐스탄서 철수

입력 2014-02-26 21:51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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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다국적 은행인 HSBC가 카자흐스탄에서 철수한다.

HSBC는 26일(현지시간) 카자흐 법인을 다른 현지 은행인 '할릭 뱅크'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거래가는 1억7600만달러로 알려졌다.

HSBC는 철수 이유에 대해 그룹 경영 전략인 비핵심 자산 처분에 따른 것이라고 답했다.

HSBC는 1998년 카자흐에 진출했으며 현지 법인의 자산규모는 시중 은행 가운데 17위이다. 할릭은 지난달 기준으로 업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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