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이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디지털대성은 2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은 580억원, 영업이익은 6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10.5%, 영업이익은 48.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비상에듀 등 3개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이러닝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69.5% 증가한 329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이러닝사업 매출 증가는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디지털대성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러한 실적 증가의 원인으로 고객층의 지속적인 확대와 세 개 사이트 간의 시너지로 인한 성장을 꼽았다.
또한 최근 2015~2017 대학입시제도가 확정됨에 따라 온라인 교육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예비 고1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2017년 수능부터 필수 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 등에 대한 발 빠른 대응 등 맞춤 서비스 제공도 크게 한몫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대성학원의 질 높은 강의 콘텐츠와 강사진 등이 향후에도 이러닝 교육사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지털대성 김희선 대표는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비상에듀 등 디지털대성이 운영하고 있는 각각의 브랜드 파워가 크게 높아지면서 오프라인 최강자인 대성이 온라인에서도 수험생들 사이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대성은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육성하고 나라에 기여하는 국내 최고의 온오프라인 교육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