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 강신호 명예회장 등 회원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허 회장이 심의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사진제공 전경련
“올해 전경련은 기업환경 개선, 창조산업 프로젝트 발굴, 주력 산업 재도약 방안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0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53회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허 회장, 강신호 회장 등 회원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전경련은 ‘2014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경련은 올해 사업목표를 경제활성화 방안 제시와 기업과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제고로 정하고, 6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활성화 방안 제시를 위해 △경기활성화를 위한 투자확대 및 일자리창출 방안 마련 △창조경제 기반 조성 및 산업경쟁력 제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경영환경 개선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과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기업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제고 사업 등을 제시했다.
한편, 당초 이날 총회에서는 그룹 총수의 부재에 따른 빈자리를 채우고 회장단 회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규 회장단을 추가 선임하기로 결정했으나 안건이 철회됐다. 이에 현행 회장단 체제를 내년 2월까지 유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