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서영우 조(사진=연합뉴스)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 3차 레이스에 출전한 서영우-원윤종 조가 마지막 4차 레이스 진출에 성공했다.
서영우-원윤종 조는 17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산키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3차 레이스에서 57초58을 기록했다. 57초20을 기록한 2차 레이스보다는 약간 떨어진 기록이었지만 2차 레이스까지의 순위였던 19위를 유지해 최종 4차 레이스 진출권을 얻었다. 4차 레이스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3차까지 20위 내의 순위를 기록해야만 한다.
반면 김동현-전정린 조는 3차 레이스에서 57초73을 기록하며 3차 레이스까지 25위를 차지해 4차 레이스 진출에 아쉽게 실패했다.
서영우-원윤종 조가 출전하는 봅슬레이 4차 레이스는 18일 새벽 1시 5분에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