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중소기업 대상 통상임금 대응 설명회’를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한다.
중기청은 최근 통상임금 등 고용노동환경이 급변한 만큼 전국 11개 지방중기청을 통해 3주간에 걸쳐 집중 개최, 단기간 내 통상임금에 대한 중소기업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 의미와 요지, 고용부 ‘노사지도 지침’의 주요내용과 더불어 임금개편 방향 등이 소개된다.
한편, 중기청은 지방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 인사·노무위원을 통해 통상임금 상담과 찾아가는 현장클리닉 사업을 연계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지난 12일 비즈니스지원단 인사·노무위원을 대상으로 통상임금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 다음달부터는 중소기업연수원 교육과정에 통상임금 과정을 개설,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