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ICT 중소기업에게 지난해보다 170억원 늘어난 580억원을 지원한다.
미래부는 ‘2014년도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12일 사업공고 후 사업자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정보통신 응용 기술개발 지원 사업은 IC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해 ICT기반 융·복합분야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 지원하는 것이다. 미래부는 올해 ICT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자금난 완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170억원이 증액된 57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한 ICT중소기업을 위해 전체 예산 중 80% 이상은 기술담보대출로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올해 총 80개의 기술개발 과제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지원 사업자의 수행 편의성 향상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해 기업 애로지원 서비스 체계를 개편했다.
선정 사업자에게 수행절차 등을 사전 안내하는 해피콜 서비스를 실시하고 현장방문을 통해 민간 전문가를 통해 과제 진도 점검 및 애로 기술에 대한 현장 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 미래 글로벌창업지원센터 및 벤처1세대 멘토링센터 등과 벤처 경영 노하우, 법률, 회계, 특허,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 및 멘토링을 연계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내달 13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수시로 받는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