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가운데)이 동료들과 훈련하는 모습(사진=뉴시스)
김아랑은 10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트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1조 예선에서 2위를 차지해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김아랑은 스타트에서 러시아의 보로둘리나가 2번의 부정출발로 실격되는 어수선한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스타트 이후 3위로 떨어지며 조금은 어려운 경기를 펼친 김아랑은 마지막 2바퀴를 앞두고 2위로 올라섰고 마지막까지 2위를 지켜 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1위는 출발부터 압도적으로 치고 나간 리우치우홍이 차지했고 네덜란드의 반 라이벤은 3위로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