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개혁특위, 우선과제 선정 논의

입력 2014-02-05 19: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국가정보원 개혁특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5일 오후 국회에서 특위 연장활동 종료기한인 이달 말까지 어떤 의제를 중점적으로 다룰지를 논의했다.

논의 과정에서 여야간 주장이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회의에서 국정원의 대공정보능력과 대테러 대응능력을 높이고 해외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을 우선 개혁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국정원이 휴대전화 감청을 할 수 있도록 통신비밀보호법도 개정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국정원의 권한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끌었다. 민주당은 국정원이 정보수집 활동에 있어 직무범위를 지키도록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민주당 간사인 문병호 의원은 국정원장 임기제와 임명동의제 도입을 논의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국회가 인사권에 간섭하면 오히려 국정원에 정치적 영향력을 가하는 것이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부분이다.

이와 관련해 여야 간사는 7일 별도 회의를 갖고 개혁과제 선정 작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선정된 우선과제는 20일 특위 전체회의에서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900,000
    • -2.22%
    • 이더리움
    • 4,441,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600,500
    • -3.69%
    • 리플
    • 1,106
    • +13.79%
    • 솔라나
    • 304,700
    • +1.16%
    • 에이다
    • 806
    • -1.1%
    • 이오스
    • 779
    • +1.3%
    • 트론
    • 254
    • +2.01%
    • 스텔라루멘
    • 188
    • +8.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450
    • -1.72%
    • 체인링크
    • 18,810
    • -1.36%
    • 샌드박스
    • 397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