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전문기능인력 시공 의무화”

입력 2014-02-03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순옥 의원,‘전기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순옥 의원은 3일 전기공사를 시공할 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전기공사의 종류·규모별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일정 수 이상의 전기공사 분야에 전문적인 기능을 보유한 전기시공 기능인력(이하, ‘전기시공 기능인력’)으로 하여금 해당 전기공사를 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전기공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전순옥 의원에 따르면 현행 ‘전기공사업법’은 전기공사업 등록 요건으로 일정 수 이상의 전기공사기술자를 보유하도록 하고, 공사업자는 전기공사기술자로 하여금 전기공사의 시공관리를 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실제 전기공사 시공 현장에는 전기공사기술자가 참여하지 않는 사례가 많아 그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기공사업자가 전기공사를 시공할 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른 일정 수 이상의 전기시공 기능인력이 시공하도록 의무화하고, 이에 필요한 전기시공 기능인력의 인정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은 전기공사업자가 전기시공 기능인력 의무 시공 규정을 위반했을 때에는 시·도지사로 하여금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였고, 나아가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제재 규정까지 포함했다.

이번 개정안은 전 의원을 비롯해 이상직, 김선동, 김윤덕, 우원식, 정성호, 장하나, 서영교, 오병윤, 김상희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93,000
    • +3.4%
    • 이더리움
    • 4,545,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624,000
    • +6.03%
    • 리플
    • 1,004
    • +6.58%
    • 솔라나
    • 315,300
    • +6.88%
    • 에이다
    • 820
    • +7.47%
    • 이오스
    • 785
    • +2.08%
    • 트론
    • 258
    • +2.79%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8.26%
    • 체인링크
    • 19,170
    • +0.79%
    • 샌드박스
    • 406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