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 27배 규모 달하는 조상 땅 찾아줬다"

입력 2014-01-29 08: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시민 1만3642명이 땅 77.2㎢(6만4천184필지)를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6.6배에 달하는 크기다.

'조상 땅 찾기'는 사망한 조상 명의의 재산이나 본인 명의의 재산을 국토정보시스템에 등재된 전국 토지대장을 조회해 찾아주는 무료 서비스다.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수혜 인원은 이 제도가 시행된 2001년 이래 가장 많았다. 지난해 이 서비스를 신청한 인원은 2012년보다 81% 늘어난 5만1036명으로 집계됐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신청이 1년만에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2012년 6월부터 이름만으로도 전국의 땅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개선됐고, 법원이 파산신청자와 가족의 재산 유무를 확인하느라 조회 기능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조상 명의의 땅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사망자의 제적 등본 등 신청인이 재산 상속인임을 입증하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남대현 시 토지관리과장은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잃어버렸거나 잊고있던 조상의 땅을 찾을 수 있는 만큼 숨은 재산이 궁금한 시민들의 적극 활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바닥 아래 바닥도 뚫렸다…추락하는 中펀드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전참시' 허미미,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한국 오기 전까지 몰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85,000
    • +0.12%
    • 이더리움
    • 3,470,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59,800
    • +3.19%
    • 리플
    • 799
    • +2.7%
    • 솔라나
    • 198,400
    • +1.85%
    • 에이다
    • 475
    • +0.64%
    • 이오스
    • 692
    • -0.43%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31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2.33%
    • 체인링크
    • 15,210
    • +1.13%
    • 샌드박스
    • 378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