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최신 영상지도가 일반에 공개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항공사진을 이용해 제작한 국가 보유 영상지도를 오는 24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지도는 2012~2012년 촬영한 항공사진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포털 영상지도보다 최신성, 해상도, 정확도 등 모든 면이 앞선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상도 25cm급과 50cm급 2종으로 수도권, 광역시, 제주도, 경주, 여수 등은 해상도 25cm급으로, 그 외 지역은 50cm급으로 제공된다. 제공되는 영상지도는 인터넷 포털의 항공사진지도, 내비게이션의 배경지도,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행정정보시스템의 기본지도 등으로 활용된다.
영상지도를 필요로 하는 기관, 기업, 개인 모두 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영상지도를 볼 수 있으며 국가기관, 지자체에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구매시 금액은 대한민국 전체 항공사진(50cm급)이 약 3000만원, 서울시 전역은 약 20만원 가량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올해에도 서울, 인천, 경기, 충남, 전북 지역의 영상지도를 제작해 올해 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