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21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사옥에서 ‘협력사 상품개발기금 전달식’을 갖고 우수 중소기업 5곳에 상품개발기금 7억3500만원을 무상 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가나실업 박춘기 대표, 두두월드 임기순 대표, PN풍년 여창동 부사장, 현대홈쇼핑 김인권 대표이사 사장, 고려전통식품 기순도 대표, 대중소기업협력재단 이상경 본부장, 서원팰리스 서기원 대표, 현대홈쇼핑 강찬석 대표이사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중소협력사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성공 사례를 방송으로 소개하기로 했다.
21일 현대홈쇼핑은 상품개발 능력이 탁월한 중소협력사 5곳을 선정해 총 7억3500만원의 상품 개발기금을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현대홈쇼핑과 동반성장위원회가 맺은 민관공동투자 R&D를 통해, 올해부터는 지원금 액수를 두 배 이상 늘렸다. 현대홈쇼핑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3억6750만원씩을 각각 투자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9년 중소기업 상생 경영의 일환으로 ‘상생개발기금’을 만들어 총 12억원을 중소 협력사들에 지원했다. 협력업체들은 이 돈을 품질 개선과 기술 개발에 투자했고, 3년간 매출 150억원 이상을 기록한 ‘한복선 도가니곰탕’ 등이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현대홈쇼핑 김인권 사장은 “상품개발기금을 받은 협력사들은 신상품 개발에 몰두해 사업을 확장하고, 현대홈쇼핑은 우수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윈윈’ 사례”라며 “앞으로도 무료 방송 등 다양한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