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캠코)는 신임 감사에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와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 및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정 감사는 한국후지제록스 임원, 후지제록스호남 대표이사 등 민간 최고경영자(CEO) 출신으로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민선4기 광진구청장으로 당선됐다.
광진구청장 재임시절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직무목표 관리시스템과 창의성과관리제를 도입하고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혁신 리더십을 갖춘 단체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구청장 퇴임 후에는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서울지역협의회 의장,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