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류승우 박지성
(사진=영국 언론 '인디펜던트' 기사 페이지 캡처)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태극마크를 반납한 박지성(에인트호번)에 대한 복귀 타진 의사를 밝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언론이 박지성과 손흥민을 착각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홍 감독은 8일 "박지성이 그동안 언론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내가 직접 듣지는 못한 만큼 본인이 어떤 마음을 가졌는지 확인해보겠다" 박지성의 복귀 추진 속내를 내비쳤다.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여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AP통신은 8일 홍명보의 박지성 복귀 타진 소식을 전했고 영국 '인디펜던트'도 AP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홈페이지에 관련 소식을 올렸다.
하지만 '인디펜던트'가 기사와 함께 실린 사진은 박지성이 아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이었던 것.
박지성 사진 해프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성, 손흥민 많이 닮았다", "박지성인지 손흥민인지 구별이 안 된다", "박지성, 대표팀 복귀했으면 좋겠다" "손흥민 류승우 나란히 골 넣었대요" "손흥민 류승우, 앞으로 한국 투톱?" "손흥민 류승우 골감각은 알아줘야 함"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