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업계의 의견 청취를 위해 7일부터 주요 업종별 신년 간담회를 개최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기계산업 신년 간담회를 시작으로 1월말까지 개최되는 업종별 신년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직후 행사인 만큼, 신년 하례를 겸해 기자회견에서 언급된 비정상적 관행의 정상화, 민간기업 주도의 창조경제, 내수와 수출의 균형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등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주요 업종별 단체를 대상으로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 분담, 업종별 수출 및 투자 방향,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건의사항, 규제 개혁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간담회 일정에는 윤상직 산업부 장관이 직접 참석하는 중소·중견기업과의 간담회를 8일과 13일 2회에 걸쳐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정부의 중소중견기업 주요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의견 청취 및 애로사항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동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업계의 의견을 2014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