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1종목, 코스닥시장 1종목 등 총 2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먼저 이날 현대통신은 전일 대비 500원(-14.95%) 떨어져 28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불출마 시사 소식에 오전부터 11%로 급락하더니 결국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현대통신은 이내흔 현대통신 대표이사가 현대건설 사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정몽준 정치테마주로 묶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1월부터 10월 중순까지 주가 2500원을 넘지 못하다가 6·4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 2500원을 넘어서면서 12월 말에는 3000원대로 올라섰다. 지난달 30일 종가 3600원으로 최고치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정 의원의 서울시장 불출마 시사로 다시 2800원대로 내려 앉았다. 한 언론매체는 이날 정 의원이 자신이 직접 후보가 되는 것보다 당내에서 거론되는 다른 후보들을 돕는 역할을 할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벽산건설은 전날보다 525원(-14.98%) 하락해 2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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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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