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전 파인스트리트 부회장이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인 EY한영으로 자리를 옮긴다. EY한영은 오는 6일자로 김 부회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KBS 기자를 거쳐 2001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과 EBS한국교육방송공사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미디어법, PR론 등 저술을 내는 등 언론, 홍보 분야의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김 부회장은 윤영각 전 삼정KPMG회장의 최측근 인사로도 분류된다.
실제 그는 삼정KPMG의 창업자인 윤영각 회장이 2012년 말 삼정을 떠나자 함께 사표를 제출하고 삼정을 떠났다. 그 후 윤영각 회장이 파인스트리트 그룹을 창업하면서 창업멤버로 합류했으며 지난해 파인스트리트 그룹이 우리투자증권 인수 경쟁에 뛰어들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파인스트리그룹의 부회장직은 사임했지만 비상임 고문역은 계속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