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한국무역정보통신·리파인과 MOU 체결
한국감정원은 30일 서울지역본부에서 한국무역정보통신, 리파인과 신규사업관련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다운계약서 작성 등 비정상적인 부동산 거래의 정상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한국감정원이 관리하고 있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및 다양한 부동산 DB, 한국무역정보통신의 전자법무·등기시스템 및 리파인의 권리관계조사 시스템 등을 융·복합해 부동산 거래 관련 대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등 상호 폭넓은 교류를 하기로 했다.
최근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부동산 신규사업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유관기관과도 적극 협력에 나서고 있다.
한국감정원 권진봉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부동산 거래를 편리·안전·신속하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대국민서비스를 개선하는 등 부동산 산업분야의 공생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미아삼거리역 주변 먹자골목, 특화상권으로 개발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860-186번지 일대 1만4697㎡ 부지에 먹자골목 기능을 특화하는 지구단위계획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북구의 대표적인 먹자골목이 형성돼 있는 곳으로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미아·길음뉴타운 등 다수의 정비사업구역과 인접해 있는 곳이다. 주변지역 개발에 따른 배후 특화상권으로 지원기능 강화가 필요하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사업지 여건을 고려해 맹지나 소규모 필지는 공동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건축물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맞벽건축을 권장해 가로경관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공동개발, 권장용도로 건축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먹자골목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없는 거리'로 조성한다. 기존 내부도로와 보행 연속성을 확보하고 주차로 인한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부동산114, ‘2014년 부동산 시장전망과 투자전략’ 발간
부동산114는 부동산 시장의 상품별 트렌드와 전망, 2014년 주요 변수와 투자 전략 등을 담은 ‘2014년 부동산 시장전망과 투자전략’ 단행본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부동산114는 매년 부동산 시장을 결산하고 익년도 전망을 담은 가이드북을 펴내고 있다.
이번이 9번째로 발간되는 ‘2014년 부동산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은 ‘부동산 시장 가이드’의 2014년판으로 불황기를 지나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는 2013년 부동산 시장을 결산하고 2014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함과 동시에 다양한 변수와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상품별, 지역별로 양극화와 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는 부동산 시장 환경 변화 속에서 내 집 마련을 앞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 모두 꼭 필요한 2014년 투자전략을 얻을 수 있다.
‘2014년 부동산 시장전망과 투자전략’은 12월 30일부터 부동산114 홈페이지를 통해 PDF 파일 형태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단체 구매는 부동산114 마케팅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