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최된 ‘2013년 희망브리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28일 마포구 신수동 동사무소 다목적홀에서 ‘2013년 희망브리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 한해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돕기에 헌신해 온 희망브리지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재난 발생 시 세탁구호를 비롯한 긴급 구호활동은 물론 평소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포상하고 연간 자원봉사 실적이 뛰어난 장기 봉사자를 대상으로 기념패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또 희망브리지 봉사단 활동을 통해 지난 5일 수상한 안전행정부 장관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으며 나눔의 일환으로 자선경매도 이뤄졌다.
2013 자원봉사 대상은 양가을 씨가 수상했고 금상은 김길연, 은상은 최지훈·정상교· 동상은 윤종훈·최태석·위소현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 안전행정부 장관상은 개인부분 김용성 전 위더스 회장과 송지윤 벽화팀장, 단체상 희망브리지 봉사단(회장 심은용)의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참가한 자원봉사자들 모두 각자 아끼던 물품들을 자선경매에 내놓았다.
이번 자선행사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지난달 태풍 ‘하이옌’의 강타로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은 필리핀 피해지역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