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양반죽’은 100% 국산 찹쌀을 사용할 뿐 아니라 전통죽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모든 원료를 함께 넣고 끓이는 조리법을 제공한다. 부재료 역시 풍부하게 사용해 전복죽의 경우 다른 간편죽 제품들에 비해 전복 함량이 두 배가량 높다. 또 제품별로 참기름, 김 등의 소스를 별첨해 기호에 따라 소스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양반죽은 1992년 출시 직후 소비자 인식 부재로 판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이후 고급화·다양화 전략으로 대표적인 상품으로 부상했다. 양반죽은 현재 430억원 규모의 편의죽 시장에서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연 평균 20%의 가파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겨울철이 되면 많이 찾는 간편 어묵제품 동원F&B ‘도토모’도 인기다.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약 20% 이상 매출이 증가할 정도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특히 동원F&B는 올 겨울 건강 어묵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어묵과 두부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네모 어묵 제품인 튀김형, 야채찜형 도토모 2종이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어묵의 쫄깃한 식감과 두부의 담백함이 동시에 살아 있는 프리미엄 어묵으로 흰살생선의 고급 연육을 사용해 생선의 건강성을, 콩을 이용해 담백한 맛을 더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제조방식이나 모양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어묵 제품들과 차별화해 새로운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