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예대상' 전현무 라디오 부문 우수상 "다시는 늦지 않겠다"

(MBC)

방송인 전현무가 라디오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여의도 MBC 사옥에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전현무는 "라디오 맡은지 3개월 밖에 안 됐는데 펑크도 2번이나 냈는데 큰 상을 받아도 되나 싶다"면서 "지난 7년 동안 KBS 연예대상만 있다가 이 자리에 와서 생소한데 가족처럼 대해 준 MBC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방송사는 MBC가 짱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전현무는 "다시는 늦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라디오 부문 우수상은 박준형-유채영도 공동 수상했다.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은 배우 김수로와 소이현, 방송인 김구라의 사회로 펼쳐진다. '베스트커플상', '최고 인기 프로그램상' 등이 시청자들의 인터넷 투표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