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학회는 1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동기<사진>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15년 12월까지다.
이 회장은 서울대 경영대학,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과,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한국국제경영학회 회장, 방송통신콘텐츠미래포럼 의장을 거쳐 현재 한국경영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2010~2012년까지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내 중견기업 및 우량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을 통해 차세대 글로벌기업으로 육성하는 ‘경영닥터사업’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아직 학문적으로는 중견기업에 관한 연구가 일천하지만 중견기업이 한국경제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학계, 연구계와 함께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는 희망 사다리를 구축하고, 중견기업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의 성장 걸림돌을 해소하는데 필요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표정호 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