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한선이 결혼생활 발언을 재차 언급해 화제다.
6일 오후 경기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세 번 결혼하는 여자’ 기자간담회에는 이지아, 송차의, 하석진, 엄지원, 조한선, 서영희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했다.
조한선은 이날 “제작발표회 이후 아내에게 많이 혼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생활이 안 좋기 보다는 현실적인 것을 얘기한 것이다”며 “괜히 말 잘못하다 또 혼난다. 결혼생활은 정말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앞서 조한선은 지난달 열린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생활이 즐겁고 달달할 것만 같지만, 현실은 다르다. 가장으로서는 힘든 면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세 번 결혼하는 여자’는 평범한 집안의 두 자매를 통해 부모세대와는 달라진 결혼관과 가족의 의미를 그릴 예정이다. 흥행불패 신화를 이어가는 김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관심을 모은 ‘세결여’는 부모세대와 달라진 현대의 결혼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이지아 엄지원 송창의 하석진 조한선 서영희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