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은이 장수 MMORPG ‘썬리미티드’에 최초의 로봇 캐릭터 ‘헬로이드’를 추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웹젠은 26일‘썬 리미티드’의 공식홈페이지 및 유튜브에서 신규 캐릭터 ‘헬로이드’의 플레이영상을 배포하고, 28일 진행 되는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신규 캐릭터 헬로이드는 기계와 철로 이루어진 로봇 캐릭터로, 게임 시나리오에서는 ‘에테르’에 의해 의식을 갖게 된 기계 로봇 군단으로 설정 됐다. 건틀렛 형식의 전용무기 ‘에테르 블래스터’를 활용해 전투를 펼치는 근접 전투형 캐릭터로, 다수의 버프/디버프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여럿이 함께하는 전투(파티플레이)에 보다 특화 됐다.
헬로이드는 캐릭터 육성 과정에 따라 적군 디버프 스킬에 특화된 ‘인베이더’계열과 아군 버프 스킬을 보유한 ‘가디언’계열로 육성할 수 있다. ‘인베이더’는 적군의 이동 속도나 공격력을 낮추는 스킬들이 주를 이루고, ‘가디언’은 사망한 아군을 부활시키거나 아군의 방어력을 향상시키는 스킬들을 주로 구사한다.
웹젠은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서 게임 초반 퀘스트의 이동 동선을 개편하고, 각 지역 별 미션 보상을 강화해 회원들이 보다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업데이트 이후 ‘브라키온’ 대륙의 미션에서는 기존 보상인 장비아이템에 더불어 ‘눈꽃의 목걸이’, ‘헬론의 반지’ 등 고급 액세서리를 획득할 수 있게 됐고, ‘세리엔트 대륙’에서는 ‘정령의 반지’ 등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미션 및 포인트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월드 랭킹’에 ‘자피르 격전지’ 항목을 추가하면서 회원들의 게임 내 경쟁 요소도 높였다.
한편 웹젠은 12월 26일까지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신규 캐릭터 헬로이드를 특정 레벨 이상 육성한 회원 전원에게는 조합 재료 ‘파괴의 결정체’ 및 ‘엘리트 2차 무기’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헬로이드 엘리트 무기’ 조합에 성공한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엘리트 방어구 세트’도 지원한다.
또한, 같은 기간 ‘월드랭킹’에 새롭게 추가된 ‘자피르 격전지’에서 특정 주간 순위를 기록한 회원들에게는 추첨을 거쳐 ‘엘리트 갑옷’ 및 ‘행운의 펫 에티리아’ 등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추가 경험치를 제공하는 PC방 이벤트와 접속 시간에 따라 3일 단위로 고급 액세서리 아이템 등을 선물하는 별도의 이벤트도 마련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