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24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열린 아메리카컵 5차 대회 봅슬레이 남자부 2인승 경기에서 원윤종, 서영우 선수는 프랑스 조(1분37초50)를 간발의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3차 대회에서 1분39초70으로 5위에 올랐던 대표팀은 이후 4차 대회에ㅓ 1분37초64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전망이 밝았다. 그리고 드디어 이번 대회에서는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특히 스타트에서 4초89를 기록해 4초90 이내로 진입한 것이 주효했다.
봅슬레이에 이어 남자 스켈레톤 역시 첫 은메달을 따냈다. 19세의 윤성빈은 3,4차 대회에서 연달아 3위에 올랐던 그는 5차 대회에서 1분38초73으로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국내 스켈레톤 사상 이 대회에서 2위 이상의 성적을 낸 것은 최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에서 잇달아 좋은 성적을 기록함에 따라 다가올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