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와 함께 21일 오전 서울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2013 여성 새로일하기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우수사례 32건를 발표하고 현장투표에 따라 시상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전국 120개 '새일센터'와 10개 광역본부에서 200여명의 취업설계사와 직업상담원이 참가한다.
취업성공 부문에는 지체장애 4급의 구직자가 센터 지원으로 자격증을 취득해 시청에 취업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게 된 ‘우물 안 개구리 날개를 펴다 !’ 등 8개 사례가 발표된다.
구인처 발굴 부문에서는 ‘여성일자리창출 협의체’에서 여성친화기업들을 대상으로 시간제 일자리를 제안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한 ‘제조업, 시간선택제 일자리 물꼬 트다 ’외 5개 사례가 선정됐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 사례는 내달 중 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 새일센터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된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20대 여성의 약진 현상이 보이지만 30대 출산·육아기를 거치며 여성고용률이 급격히 떨어지고, 매년 31만여명의 여성이 경력단절되고 있다"면서“경력단절 여성들의 꿈을 이루는 새일센터를 통해 고용률 70%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