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은 12일 동일본건설업보증주식회사와 ‘제26회 한ㆍ일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일본건설업보증(주)는 공공공사의 전불금 보증, 계약보증 및 PFI 금융보증 등의 사업을 진행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건설보증 회사이다. 이번 회의에는 동일본건설업보증 미사와 마코토(三澤 眞) 사장이 단장자격으로 직접 참석했다.
한ㆍ일 건설보증기관 협력회의는 한ㆍ일 건설보증기관간 협력촉진 및 상호이해를 도모하고, 양국의 건설금융 및 보증제도에 관한 조사연구를 목적으로 지난 1988년 이후 매년 두기관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임경국 건설공제조합 전무이사는 환영사에서 “일본의 대표적 건설보증회사인 동일본건설업보증(주)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양국의 경제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건설시장의 특성과 어려움 등이 유사한데 양국 건설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양기관의 폭 넓은 정보교환과 심도있는 토의와 더불어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일본건설업보증(주) 미사와 마코토 사장은 “한국 최고의 건설보증기관인 건설공제조합 방문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상호 정보 교류를 통해 건설보증 시장 더 나아가서는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회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