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스쿨스토어
▲가수 토니안이 운영해온 신개념 외식브랜드 Snack Pop Cafe 스쿨스토어는 지난 2011년 브랜드 런칭과 함께 주요메뉴를 선보였다. 사진=뉴시스
최근 불법도박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수 토니안(35·본명 안승호)이 자신이 설립한 프렌차이즈 업체 ‘스쿨스토어’의 사내이사직까지 사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토니안이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스쿨스토어는 분식·김밥 전문 프렌차이즈 업체로 2011년 4월 설립됐다. 작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이정란 대표로 80%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배우자인 임양택 사내이사가 2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소속사 TN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쿨스토어 사내이사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진 토니안은 2011년 8월 공동대표이사(사내이사)로 취임했으며 올해 2월 공동대표이사에서 사임했다. 다만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11일 현재 공동대표이사직은 사임했으나 사내이사에는 아직 이름을 올려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쿨스토어는 설립 첫해 적자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스쿨스토어는 2011년 4억원, 작년 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원가는 2억원, 7억원에 불과했으나 판관비 탓에 2011년 4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하지만 이듬해 3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스쿨스토어는 2011년 기부금으로 1000만원을 지출했으며 작년 기부금 지출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