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병만족, 상상초월한 호수 '탕가니카 호' 도착

입력 2013-11-0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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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의 병만족이 아프리카 3대 호수 탕가니카 호에서 생존 2차전에 돌입한다.

지난주 사바나 먹이사슬의 최약자로서 첫 번째 생존 종료를 맞이한 병만족과 척박하기만 했던 아프리카 생존을 희망으로 적셔줄 두 번째 생존지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깊은 수심을 자랑하는 탕가니카 호수. 이곳의 최대 수심은 63빌딩 다섯 개를 쌓아올린 것보다 깊다.

호수 길이가 한반도의 길이와 맞먹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탕가니카 호는 탄자니아를 비롯해 아프리카 4개국에 걸쳐있고, 파도와 조류까지 있어 언뜻 바다를 연상케 한다. 고유 어종만도 무려 300여종에 달해 아프리카 대륙의 유구한 세월을 가늠케 한다. 탕가니카 호에 도착한 병만족은 “호수라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먹을거리가 많을 것 같다”라는 등 두 번째 생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제까지 정글과는 전혀 다른 신비한 곳 탕가니카 호수에서 병만족이 생존에 적응할 수 있을지,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오는 8일 금요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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