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FTA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취업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권평오 무역투자실장은 8일 플라자호텔에서 FTA강좌 책임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FTA활용 전문인력양성 정책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FTA 활용애로 요인으로 FTA원산지관리 어려움과 함께 사내 전문인력 부족을 주요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FTA전문인력 양성·보급 확대와 함께 양성된 인력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양성된 FTA 전문인력을 정부내 취업인턴제도와 연계를 강화해 취업을 지원하는 방안과 함께 특성화고, 전문대 교육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FTA 석사과정 책임교수 5명, FTA 대학강좌 책임교수 24명 등 총 29명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이응권 교수(건양대), 곽근재 교수(경상대), 서정수 교수(계명대), 전의천 교수(조선대), 백종희 교수(한경대)에게 FTA 실무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