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올해 30곳의 사회복지 시설을 ‘해피선샤인 캠페인’의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는 이날 유성구 대전사업장에서 30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 기부증서 전달했다.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년간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56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기증했다.
올해는 아동복지, 모자복지, 노인복지시설 등 총 30개 복지시설을 선정해 각각 3~12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지원하게 된다. 30개 기관에 설치하게 되는 태양광 발전시설의 총발전량은 216kwh로 일반가정(4인 기준) 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화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지시설에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고, 복지서비스 재원 마련에도 기여하는 등 ‘나눔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 커뮤니케이션팀 강기수 팀장은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동반성장의 의지를 담은 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멀리'의 그룹 사회공헌철학을 기반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는 지난 8월 중국 빈곤지역 초등학교에 지붕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는 ‘희망공정 해피선샤인’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태양광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