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인스타그램)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민의 인종차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민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Rick Ross-24인분이 모자라”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24시간이 모자라'라는 곡으로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선미의 몸에 미국 유명 래퍼 릭 로스의 얼굴이 합성돼 있다.
문제는 무대 바닥에 닭다리를 합성해 놓았다는 점이다. 해외에서는 치킨이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종종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학창시절을 미국에서 보낸 민이 이를 모를 리가 없다는 게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아울러 네티즌들은 소속사 선배인 선미를 조롱하는 듯이 합성의 소재로 사용한 것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된 상태다.
민 인종차별 논란에 네티즌들은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심하다" "미국에서 생활했으면서 이것도 몰랐나" "선미 기분 좋지 않겠다" "릭로즈가 보면 화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