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한반도 북상...우리나라 접근 여부는?

입력 2013-10-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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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차츰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16일 오후 9시께 괌 남서쪽 해상에서 태풍 프란시스코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최고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에 초속 36~47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는 중형급 태풍이다.

프란시스코는 지난 17일 괌 남서쪽 해상에서 시간당 8~12km의 느린 속도로 일본을 향해 이동 중이다.

또 오는 21일 새벽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10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서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현재로선 한반도를 빗겨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태풍 프란시스코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태풍 프란시스코, 위파보다 더 세면 얼마나 센거야?", "태풍 프란시스코, 우리나라 꼭 빗겨가길", "태풍 프란시스코, 일본 또 어떻게 하나"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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