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점 선취...곤잘레스 푸이그 적시타(4회말 종료 현재 다저스 2-0 리드)

입력 2013-10-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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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5일 오전(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3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해 호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4회까지 볼넷 1개만을 허용했을 뿐 단 1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 내용을 보이고 있다. 삼진도 3개를 잡아냈다.

세인트루이스의 선발 웨인라이트 역시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역투했다. 다저스는 3회까지 단 1안타에 그치며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다. 하지만 4회들어 다저스는 선두타자 마크 엘리스가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라미레스의 우익수 플라이에 엘리스가 3루를 밟아 1사 3루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후속타자 곤잘레스가 우익수쪽 2루타를 터뜨려 다저스는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이디어가 2루 땅볼로 물러나 2사 3루로 상황이 바뀌며 추가점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떨어졌지만 푸이그가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3루타 주자를 불러들여 또 한 점을 추가했다. 후속타자 유리베가 삼진으로 물러나 더 이상의 추가점을 올리진 못했지만 다저스는 4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아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다저스는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으며 뒤진 세인트루이스의 5회초 공격이 진행되고 있다. 류현진이 선발등판해 역투하고 있는 이 경기는 MBC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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